양측은 지난 1일 산청군청에서 이재근 산청군수, 신상현 (주)STC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배관 공정 자동화 구현으로 소화설비배관 업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금서 제2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소방배관 클러스터를 완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신상현 STC 대표는 “2019년 매출 100억원 목표를 달성하고 전 공정 자동화 라인 구축으로 소화설비배관업계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이 되겠다”며 “산청군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앞장서는 한편 한방약초의 고장 산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TC가 제조업ㆍ소화설비배관업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서 제2농공단지에 입주한 STC는 지난 2016년 2월 설립된 중견 제조기업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소화설비배관이며 국내 유일 전 공정 자동화 구현으로 쌍용건설 등 대기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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