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12일 건축물 내진보강 대책 토론회

대한건축학회 주관 기존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 등 주제발표 진행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11/03 [09:51]

[FPN 최누리 기자] =  ‘내진보강 종합전략안’에 대해 공공기관, 학ㆍ협회 등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와 대한건축학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대한건축학회 건축센터에서 ‘내진보강 종합전략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포항 지진 이후 정부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지진방재 개선대책의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관련 정책연구를 거쳐 내진보강 종합전략안을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내진보강 우선순위 건축물 판정법 ▲기존 건축물의 내진성능 평가 ▲표준보강 방법 ▲인센티브 제공 확대 방안 등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건축학회 하기주 연구책임자의 주제발표 이후 토론에는 이동렬 경일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홍근 서울대 건축학과 교수, 서형렬 한국시설안전공단 국가내진센터 처장, 송시헌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 남영우 국토부 건축정책과장, 김진구 한국지진공학회 부회장, 정명철 대한건축사협회 법제위원장이 참여한다.

 

정밀평가가 필요한 건축물을 선별할 수 있는 내진취약등급 판정법ㆍ표준보강공법과 다양한 보강사례 등도 논의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1988년 건축물 내진설계기준이 도입된 이후 적용대상 건축물이 확대됐고 관련 기준도 강화됐다. 하지만 기준 도입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의 경우 지난해를 기점으로 내진율이 8.5%로 저조했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내진보강 필요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고비용의 내진성능 정밀평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내진보강 관련단체와 지역 건설업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향후 입법과정에서 검토ㆍ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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