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보이는 옥외소화전 위치 “한눈에 파악한다”

아이비제이테크, 옥외소화전 표지판 개발로 불법 주정차 경고 효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8/11/09 [09:57]

▲ 아이비제이테크가 개발한 옥외소화전 표지판 B타입     © 아이비제이테크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길거리에 있는 옥외소화전을 어디서든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불법 주정차까지 사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이 개발됐다.

 

아이비제이테크(대표 서봉애)는 최근 어디서든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옥외소화전 표지판의 개발을 완료하고 발명 특허와 실용실안, 디자인특허 출원 등을 모두 마쳤다고 지난6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소방용수시설의 5m 이내에는 주ㆍ정차를 해서는 안 된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소화용수시설은 옥외소화전이다. 그러나 설치 이후 부실한 관리와 홍보 부족으로 인해 소화전의 위치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옥외소화전의 위치를 미리 확인하지 못하면 의도치 않은 불법 주정차를 자신도 모르게 행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비제이테크가 개발한 옥외소화전 표지판은 이런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이다. 육각형 모형의 가로 30cm, 높이 30cm인 옥외소화전 표지판에는 ‘5m 이내 주차금지 시 과태료 부과’라는 문구와 함께 관리번호와 담당 소방서 연락처가 표시돼 있다. 또 불법 주ㆍ정차 감소와 옥외소화전 주변에 적재물을 쌓아놓는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품이다.

 

아이비제이테크에 따르면 특수 재질로 도장된 표지판은 부식을 경감시키고 빛 반사 형광 자재를 사용해 낮과 밤에도 소화전 위치 파악이 쉽다. 표지판과 함께 구성된 120cm 높이의 수직대로 인해 제설 작업 시에는 소화전 위치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설치도 간단하다. 총 세 가지 타입으로 개발된 이 제품 중 A 타입은 옥외소화전 덮개 볼트 중 하나를 푼 후 수직대를 장착하고 볼트를 조여주면 설치가 완료된다. B 타입은 옥외소화전의 토출구 덮개를 개방하고 수직대를 장착 후 토출구 덮개를 조여주면 된다. C 타입은 Y 모형으로 된 수직대를 개방된 토출구 덮개에 설치하면 된다.

 

서봉애 대표는 “옥외소화전의 위치를 쉽게 확인하지 못해 불법 주ㆍ정차를 하거나 심지어 자전거의 보관 잠금장치로도 사용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이 원활한 화재 진압과 소화용수설비 관리를 위해 옥외소화전에 적합한 표지판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광고
포토뉴스
[집중취재] “이상하다 이상해” 의용소방대 복제 개선 논란
1/2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