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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소화배관 겨냥한 흔들림방지 버팀대 첫 등장

(주)정평이앤씨, 스테인리스 배관 전용 흔들림방지 버팀대 출시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8/12/10 [10:34]


[FPN 유은영 기자] = 소방시설 내진설계용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공급하는 (주)정평이앤씨(대표 김경진)가 최근 스테인리스 재질의 소화배관 전용 흔들림방지 버팀대의 KFI인정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렇게 스테인레스 재질로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만든 것은 정평이앤씨가 처음이다. 그간 소화배관용 백강관(Fe)의 경우 내부 부식과 스케일 발생 등으로 인해 소화설비 작동 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소화배관의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부식이 적은 CPVC(소방용합성수지배관) 또는 스테인리스 배관을 설치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


정평이앤씨는 스테인리스 배관에 적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수 있는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개발하기 위해 철강 기업 연구소와 함께 1년간 연구를 진행해 왔다. 개발이 완료된 이 흔들림방지 버팀대는 현재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STS)와 탄소강(Fe)은 전위차가 달라 시간 경과에 따라 부식이 발생하게 된다. 일부 현장에서는 부식을 막기 위해 탄소강용 버팀대에 고무절연체를 끼우는 조치를 하는데 이 경우 내진성능을 발휘하기는 힘들다는 게 정평이앤씨 측 설명이다.


정평이앤씨의 버팀대는 배관과의 접촉 부분을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기존 이종배관 사이에서 발생하는 갈바닉 부식(서로 다른 금속이 접촉해 일어나는 부식)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특징이다.


정격하중은 7117N, 설치 각도는 30~90도, 배관구경은 40~150A까지 설치할 수 있도록 인정을 받았다. 철골용 부착 장치와 함께 종방향, 횡방향, 4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로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이중링 프레스식 조인트 방식의 스테인리스 배관 시공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적당한 버팀대가 없었던 문제점까지 해결됐다는 게 업체 관계자 설명이다.


정평이앤씨 김경진 대표는 “이미 건축물의 기계설비 부분에서는 스테인레스 배관 적용이 보편화 돼 가는 추세”라며 “갈바닉 부식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이를 고무 절연한 탄소강 흔들림방지 버팀대를 사용하는 것은 KFI인정 제품의 형상 변경을 하는 것이고 이물질 삽입으로 KFI 제품 인정을 받지 못하기에 법적인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다”고 우려했다.


정평이앤씨는 KFI인정 횡방향, 종방향, 4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 등을 생산하는 내진자재 전문 제조기업으로 전문소방설계업 면허를 소지하고 자체 개발한 자동 내진설계프로그램을 활용해 현장 시공 변경사항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또 철근걸이형 선시공용 내진전용인서트(정평인서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김경진 대표는 “현장성을 살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소방내진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며 “지진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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