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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ESS 화재’… 정부, 미진단 ESS 가동중단 권고

정밀안전진단 안 받은 사업장 1250여 개 달해

최인영 기자 | 입력 : 2018/12/18 [09:18]

▲ 17일 제천 아세아시멘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 충북소방본부 제공

 

[FPN 최인영 기자] = 충북 제천의 한 공장에서 또 에너지저장장치 화재가 발생해 정부가 정밀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사업장의 가동중단을 권고하고 나섰다.

 

17일 오전 7시 9분께 충북 제천 아세아시멘트 공장 에너지저장장치(ESS)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날 불은 건물 1개 동을 태운 뒤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지난해 최초 ESS 화재 발생 이후 16번째 화재로 기록됐다.

 

정부는 이같은 ESS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난달 28일 ‘ESS 화재사고 대응 정부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모든 ESS 사업장 1300여 곳에 대해 내년 1월까지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산업부는 ESS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도중 추가 화재가 발생한 점을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진단이 완료되지 않은 1250여 개의 사업장 가동을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아세아시멘트 공장은 아직 진단이 이뤄지지 않은 곳으로 정부 대책 발표 이후 처음 발생한 사례다.

 

LG화학의 경우 동일 제품을 사용한 사업장 중 진단이 완료되지 않은 80여개소에 대해 즉시 긴급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아세아시멘트 공장 화재와 관련해 전기안전공사, 소방청 등으로 구성된 현장 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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