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안전코드 핸드북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인명안전과 손해보험업계의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미국방화협회(NFPA)의 인명안전코드 핸드북 한국어판을 발간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인명안전코드 적용에 따른 이론적 배경이 소개된 이 핸드북에는 방화시설과 내장재, 수용품 등에 따른 피난로 구성요소뿐 아니라 건물 용도별로 차별화되는 피난로 요구사항이 수록됐다.

구성은 인명안전코드와 주석ㆍ설명자료로 이뤄졌다. 코드 요구사항의 상세한 배경 설명과 계산 예, 요구사항의 적용 사례, 유용한 자료 표 등 750개 이상의 그림과 사진 등도 담겨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핸드북은 이용자들에게 코드의 요구사항에 대한 의미와 이해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화재에 더욱 안전한 건물과 구조물의 설계, 작동ㆍ평가가 수행되도록 했다”며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설계가 활성화돼 보다 실효성 있는 인명안전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995년부터 미국방화협회와 ‘발간물에 대한 인가 및 배포협약’을 체결하고 정보자료 교환과 인적교류, 기술서적 발간 등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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