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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소방서, 지산목련시장 불… ‘보이는 소화기’로 불길 막아

119뉴스팀 | 입력 : 2019/01/11 [16:00]


시장 노점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초기에 진압해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 이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6시 33분 지산목련시장 노점상 내 덕트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때마침 시장상인 이모 씨가 노점 천막 내에서 검은연기와 불꽃을 보고 119에 신고하면서 지산목련시장 상인들이 시장 내 비치된 소화기를 꺼내 초기 진화 활동을 벌였다.

 

시장상인들이 초기 진화에 나선 덕분에 불은 소방서 추산 30여만원 피해를 내는데 그쳤다. 소방서는 발화지점이 튀김기 상부의 덕트 내부에 한정된 점에 따라 덕트 내부의 기름 찌꺼기가 튀김유의 지속된 열기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한다.
 
최근 원주 등 시장에서 잇따른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민과 시장 상인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지산목련시장에는 소방서에서 전통시장 맞춤형 화재안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누구나 쉽게 보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둥 곳곳에 ‘보이는 소화기’ 20개를 설치한 바 있다. 또 시장 자율 소방대와 소방서 관계자를 중심으로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지속 교육해 왔다.
 
이런 전통시장 대부분은 상가가 밀집해 있고 진입로가 협소하다. 이에 소방차가 신속히 진압하기 어려워 빠르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김정철 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서 소화기 비치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더 증명됐다”며 “시장뿐만이 아니라 다중이용업소 그리고 우리의 각 가정에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주택용 화재경보기) 의무 설치 확대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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