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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엔아이, PVC 파이프ㆍ피팅류 세계 최초 UL 인증

공기흡입형 감지기 설치 시 접착제 사용 ‘NO' 시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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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19/04/22 [11:30]

건국이엔아이, PVC 파이프ㆍ피팅류 세계 최초 UL 인증

공기흡입형 감지기 설치 시 접착제 사용 ‘NO' 시공성↑

신희섭 기자 | 입력 : 2019/04/22 [11:30]


[FPN 신희섭 기자] = (주)건국이엔아이(대표 박정렬)의 공기흡입형감지기 파이프ㆍ피팅류 ‘EASY LOCK'이 세계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건국이엔아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방 공사는 물론 설계ㆍ감리와 제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소방 종합방재 기업이다.


값비싼 해외 제품 대신 국산 소방제품을 현장에 적용하면서 역량을 키워왔고 이제는 그 시선을 해외로 돌리고 있다. 베트남과 인도에 법인을 설립하며 교두보를 마련한 건국이엔아이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태국, 호주, 이스라엘 등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UL 인증을 획득한 ‘EASY LOCK'도 해외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파이프와 피팅류를 견고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파이프와 피팅류 연결에는 접착제가 사용되는데 이 방식은 시공자가 연결부위에 일일이 접착제를 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특히 접착제를 이용하는 방식은 온도가 상승하거나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접착력이 약해지고 이로 인해 외부충격 등으로 이탈되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건국이엔아이에 따르면 ‘EASY LOCK'은 금속 판 스프링이 이중 고정 장치 역할을 한다. 시공 시 접착제 사용이 필요없는 셈이다. 고정 장치 내 판 스프링이 탈락해도 고정 링이 파이프를 빠지지 않도록 잡아주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특허를 받은 이 기술은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수직화염테스트와 UL 94-0 등급에 따른 난연 테스트, 공기 누설 테스트까지 마친 상태다.


박정렬 대표는 “‘EASY LOCK' 내부에는 특허 기술인 금속 판 스프링이 잠금장치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 있어 견고한 체결이 가능하고 분리도 쉽게 할 수 있다”며 “누구나 편리하게 보수와 재시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 단축으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UL 인증에 이어 올해 초 진행된 제11회 소방산업기술대상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소방청장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등에 투자를 이어가면서 모범적 경영과 기술력을 동시에 보유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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