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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소방서, ‘왼손 한 번, 오른손 한 번’ 반지 제거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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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뉴스팀 | 기사입력 2019/04/23 [16:30]

부평소방서, ‘왼손 한 번, 오른손 한 번’ 반지 제거 척척

119뉴스팀 | 입력 : 2019/04/23 [16:30]

▲ 절단된 반지의 모습   


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에 찾아온 서로 다른 민원인들이 각각 같은 손가락에 낀 반지를 제거해달라는 일이 있었다.
 
지난 21일 오후 3시 48분 한 60대 여성이 119구조대 사무실 문을 두드리며 왼손 넷째 손가락에 낀 반지를 제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여성은 얼마 전 크게 넘어지면서 왼쪽 손가락이 골절됐고 부목과 붕대를 한 상태로 방문해 손가락이 크게 부운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반지절단기를 이용해 안전히 제거하고 부목과 붕대를 감으며 병원을 다시 방문하라고 안내했다. 여성은 감사의 말을 남기면서 떠났다.
 
같은 날 오후 7시 8분 한 60대 남성도 구조대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번에는 오른손 넷째 손가락에 낀 반지 제거를 요청했다. 이 남성은 스스로 반지를 빼려하다 상처까지 난 상태였다. 구조대원은 즉시 응급조치 후 반지절단기로 안전히 제거했다.
 
우의달 구조대장은 “반지가 손에 꼈을 경우 비누거품이나 식용유, 로션 등을 사용해 피부를 미끄럽게 한 후 빼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 될 경우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소방서에 방문해 제거 요청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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