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인영 기자] = 27일 오전 2시 5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10여분 만에 꺼졌으나 취침 중이던 거주자 3명이 긴급 대피하는 과정에서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또 작은방 벽면과 전열기 등이 소실됐다.
화재 당시 아파트 관계자가 방재실 수신반에서 화재를 인지해 11층 거주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송도소방서는 작은방 전기온열기구에 이불이 근접해 있던 점 등을 미뤄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영 기자 hee5290@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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