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9명 “소방차 출동 막는 차량 부셔도 된다”

모든 지역ㆍ연령ㆍ정당 지지층서 찬성 80% 이상 웃돌아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5/07 [13:30]

▲ 소방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의 강제처분 실행 방침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 리얼미터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국민 10명 중 9명이 소방 활동에 방해되는 불법 주ㆍ정차 차량을 파손하거나 견인하는 강제처분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4일 TBS 의뢰로 ‘소방활동 방해 불법 주ㆍ정차 차량 강제처분 실행 방침’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찬성 의견이 89.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반대 의견은 6.4%에 그쳤다.

 

찬성 응답은 ‘매우 찬성이’ 60.1, ‘찬성하는 편’이 29.6%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매우 반대’가 1.5, ‘반대하는 편’이 4.9%로 조사됐다. ‘모름과 무응답’은 3.9%였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포함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 성향, 정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광주ㆍ전라 (88.8)와 서울(88.2), 대전ㆍ세종ㆍ충청(88.2), 부산ㆍ울산ㆍ경남(87.7), 대구ㆍ경북(86.2), 50대(89.0), 60대 이상(83.7), 바른미래당(89.8)ㆍ자유한국당 지지층(87.3), 무당층(87)이 80% 웃돌았다. 

 

또 경기ㆍ인천(찬성 97)ㆍ20대(94.8)ㆍ30대(93.6)ㆍ40대(90.8), 정의당(95.5)ㆍ더불어민주당(91.3) 지지층, 보수층(95.1)ㆍ진보층(93)ㆍ중도층(90)에서 찬성이 90%를 넘어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8724명 중 503명이 응답해 5.8%의 응답률을 보였다.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ㆍ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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