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21일 오후 3시 우도 앰뷸쉽 운영에 따른 간담회 개최ㆍ명예 구급대원 위촉식을 가졌다.
앰뷸쉽(ambulship)이란 섬 지역과 육지의 교통수단인 주민 어선에 응급처치 장비를 구비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지역 마을 주민이 육지로 이송하는 도중에 응급처치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지정된 우도는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섬으로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응급환자 발생 시 초기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다.
소방본부는 우도의 주민 어선을 앰뷸쉽으로 지정하고 우도통장 외 4명을 명예구급대원으로 선정,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점 활동내용은 심정지, 창상환자, 염좌, 골절 등 각종 응급환자 발생 시 119 도착 전까지 초기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보존하고 심신상에 위해를 감소시켜 빠른 회복을 돕는다.
창원소방 관계자는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 응급환자가 발생한다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초기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돌이킬 수 없는 부상이 발생하거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며 “명예 구급대원 대상으로 집중적인 응급상황 대응 교육으로 시행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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