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개통된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ㆍ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안전신고 분석 결과 전체 1백만여 건 중 85만여 건(85.3%)의 안전 위험요인이 개선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추이를 살펴보면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신고 내용도 다양해지고 있다. 유형별로는 도로ㆍ건물 등 시설 안전은 30만5641건(30.5%), 신호등ㆍ불법 주ㆍ정차 등 교통안전은 30만1933건(30.1%), 등산로ㆍ체육시설 등 생활안전은 20만6361건(20.6%) 순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4월 17일부터 4대 불법 주ㆍ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되면서 6월 12일 기준 총 11만여 건의 안전신고가 급증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시스템 기능보강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안전신고 대표 창구로서 신고자 만족도와 참여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언욱 안전정책실장은 “안전신고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참여 수단이자 국민의 안전의식을 나타내는 척도이므로 생활 주변에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안전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 hye726@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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