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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 소방공무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소방의 안전한 조직문화 확대위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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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뉴스팀 | 기사입력 2019/07/24 [14:00]

창원소방, 소방공무원 대상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소방의 안전한 조직문화 확대위해 마련

119뉴스팀 | 입력 : 2019/07/24 [14:00]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24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119안전센터장과 구조대장 등 26명을 대상으로 소방의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과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를 막기 위한 게이트 키퍼(Gate-Keeper)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이트키퍼는 가족이나 동료 등 스스로 목숨을 끊을 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신호를 인식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이다.

 

참혹한 재난 현장 목격에 따른 트라우마로 최근 10년간 소방관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자는 연평균 8.4명으로 동기간 순직자 4.7명 대비 3.7명이나 많다.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은 자살 위험 징후를 보이는 동료 직원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행미 팀장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이하 보듣말)’를 교육했다. 게이트키퍼 양성 과정인 ‘보듣말’은 ▲자살을 암시하는 상황적 신호 확인(보고)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듣고) ▲안전 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말하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권순호 본부장은 “이번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으로 주변 동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외상사건 노출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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