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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읍 의원 “태양광발전시설 화재, 안전대책 필요”

최근 3년간 태양광발전설비 화재 159건… 피해액 약 8억원

최누리 기자 | 입력 : 2019/08/16 [11:05]

▲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     © 김도읍 의원실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태양광발전시설 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도읍 의원(부산 북구ㆍ강서구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태양광발전설비 화재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태양광발전시설에서 총 159건의 화재가 발생해 7억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연도별로는 2017년 45건(재산피해 1억7140만원)이던 화재가 2018년 80건(재산피해 5억2766만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 7월까지는 34건의 화재가 발생해 909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택 등 주거 공간이 69건(57%)으로 가장 많았다. 발전시설 등 산업시설이 32건, 야외시설 30건, 학교 등 교육 시설 7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40건은 화재 발화요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의 화재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게 김 의원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달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 소재한 한 초등학교의 태양광발전시설 인버터(전기변환장치)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9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청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시설의 배터리 부분은 불이 잘 꺼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스도 함께 유출돼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

 

김도읍 의원은 “정부가 안전 검증과 예방 대책 없이 태양광발전시설만 늘려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정부가 조속히 태양광발전설비 화재 예방과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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