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12일 오전 4시 21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21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50대 부부가 숨졌고 아들과 아들 친구는 5층 창문에서 뛰어내려 탈출했다. 또 딸은 보일러실 창틀에 매달려 있다가 이웃의 도움을 받아 구조됐다.
소방은 거실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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