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클럽 불량사항 ‘1159건’… 과태료 처분 등 조치

소방청 “지적사항 시정 여부 철저히 확인하겠다”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9/09/19 [13:06]

[FPN 유은영 기자] = 신종클럽 등 유사업종 3516개소를 점검한 결과 821개에서 1159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8월 한 달간 일반음식점에서 음향시설을 갖추고 자치조례를 통해 ‘춤 영업’을 허용하는 업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사는 유흥단란주점 3만9696개소 중 시ㆍ도별로 10% 이내에서 지하층에 위치하거나 특이한 구조를 가진 곳 3516개소를 선정해 진행됐다. 영업장의 불법 구조물과 내부구획 변경사항, 안전시설 등 설치ㆍ유지관리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조사 결과 23.3%인 821곳에서 건축물 무단증축 등 1159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다. 비상구 폐쇄 등 구조적 불량 44건에 대해선 과태료 처분을 하고 유도등 불량 등 시설 관리 소홀 610건은 시정 조치 명령했다.

 

소화기 분산 비치 등 경미한 사항 457건의 경우 현지 시정하고 무단증축 등 타 기관 소관 48건에 대해선 해당 기관으로 통보했다.

 

신종클럽 유사업종인 감성주점 전체 337개소에 대해선 지자체와 합동 점검했다. 그 결과 24.9%인 84개소에서 시정 조치 명령 34, 기관 통보 5, 과태료 처분 7, 현지 시정 44건 등 113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

 

조사 기간 동안 관계인에게 불법 구조물 변경의 위험성과 같이 소홀히 하기 쉬운 소방안전관리와 피난 방법 등에 대해 예방 차원의 교육도 했다.

 

이윤근 화재예방과장은 “조사 결과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것”이라며 “불법 무단증축이나 구조변경 등 방화기능 훼손 행위가 근절되도록 처벌을 강화하는 법령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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