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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협회 회장직 운용방안 놓고 ‘진통 여전’

공사협회, 결정권 협의회로 위임… 14일 추가 협의

신희섭, 최영 기자 | 기사입력 2010/12/10 [16:07]

신설협회 회장직 운용방안 놓고 ‘진통 여전’

공사협회, 결정권 협의회로 위임… 14일 추가 협의

신희섭, 최영 기자 | 입력 : 2010/12/10 [16:07]
가칭 ‘소방시설업자협회’의 회장직 운영방안을 놓고 이견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긴급 소집된 이사회에서도 결론을 맺지 못한 채 협의회에 모든 결정권한을 넘기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한국소방공사협회(회장 박양원)는 9일 제49회 임시 이사회를 열고 신설법인 의견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회장직 운영방안 등 일체 권한을 12명으로 구성된 소방시설업 협의회에 위임키로 결정했다.

앞서 공사협회는 가칭 ‘소방시설업자협의회’의 3가지 회장직 운영안인 ▲비상근 회장제 ▲상근회장제 ▲이사회장 및 상근회장 공동운영을 놓고 수차례의 거쳐 논의하는 등 내부적으로 큰 이견차이를 보여 왔다.

이날 이사회에는 소방방재청 관계자가 참석해 각기 다른 의견들에 대한 장ㆍ단점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업계 대표 이사회 회장 및 상근회장 공동운영 방안’의 적합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준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설명을 통해 “이사회 회장과 상근회장 공동운영 방안은 효율성과 정서를 동시에 아우르는 절충안이 될 수 있다”며 “업계를 대표하는 이사회에서 정책을 결정하게 되고 회장이 결정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또 “회장의 직무수행 능력을 이사회에서 평가하도록 해 해임여부까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장 또한 반드시 소방공무원이라는 등식이 성립되지 않고 열악한 소방산업 환경을 개선시키기 적합한 인물을 임명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이사회에서는 이 같은 소방방재청 제시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으며 협의회에 결정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확정짓고 이사회의 폐회를 선언했다.

이사회 종료 후 소방방재청의 중재를 통해 추가적으로 6차 간담회가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협의회 대표 2명을 재구성키로 결정하고 오는 14일 7차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일체 권한을 위임받은 협의회와 소방방재청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회장직 운영방안이 최종확정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향후 논의에 대한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소방시설업협의회는 소방방재청과의 신설법인 설립 추진을 위해 공사업 대표 7명과 설계업 대표 3명, 감리업 대표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조직이며 회장직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섭,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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