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서장 염병선)는 18일 오후 2시 피난취약시설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밀양 세종병원과 김포 요양병원 등 화재사고 사례 교훈을 통한 요양시설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화재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노력을 향상시키며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피난 취약시설 원장과 소방안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요양시설 특성상 노인 등 거동불편자의 옥외 피난층으로 대피의 어려움, 폐쇄병동 설치 시 피난상 문제, 야간 종사자 부족으로 인한 대피의 한계와 취약성 등을 설명하며 시설 관계자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염병선 서장은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의 경우 초기 피난ㆍ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