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문 대통령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합니다”

소셜미디어 통해 축하 인사 남겨

유은영 기자 | 입력 : 2019/11/20 [13:59]

▲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FPN 유은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973년 2월 이후 47년만인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고 재난 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돼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진정 어리고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갖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한편 국회는 지난 19일 오후 본회의에서 소방공무원법, 소방기본법 등 소방공무원 국가직화에 필요한 6개 법안을 모두 처리했다. 소방청은 하위법령 입법 절차를 마무리한 뒤 4월 1일부터는 국가직 전환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글 전문이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축하합니다”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의 반가운 소식을, 응급환자를 구조하던 도중 우리 곁을 떠난 박단비, 배혁, 김종필, 이종후, 서정용 소방대원과 윤영호, 박기동 님께 가장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단지 소방관들만의 염원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바라던 것이었습니다. 소방관들의 진정어리고 헌신적인 활동과 숭고한 희생이 비로소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너무 늦게 이뤄져 대통령으로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강원도 산불현장으로 달려와 일사불란하게 진화 작전을 펼치던 모습, 헝가리유람선 침몰사고 현장에 파견돼 19명의 실종자를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드린 구조 활동을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소방관이 아니면 보여줄 수 없는 감동의 현장이었습니다.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은 새로운 시작입니다. 이제 국민 안전에 지역 격차가 있을 수 없으며 재난현장에서도 국가가 중심이 되어 총력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들이 사랑하고 굳게 믿는 만큼 소방공무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 안전과 행복에 더욱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의 수호자로 먼저 가신 소방관들을 애도하며 멀리서나마 함께 축하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광고
광고
칼럼
파격적인 컨셉의 프랑스 소방달력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