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독도 헬기 추락 당시 입고 있던 배혁 구조대원 바지 발견

사고 지점 789m 떨어진 곳에서 발견… 김종필 기장 등 실종자 3명 수색 총력

박준호 기자 | 입력 : 2019/11/28 [11:05]

▲ 배혁 구조대원이 당시 입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지.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지난달 독도 해상 추락 헬기에 탑승해 있던 배혁 구조대원이 당시 입고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지가 발견됐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해군 광양함 수중무인탐사기(ROV) 등을 활용해 수중수색한 결과 27일 오전 0시 5분께 헬기 동체가 발견된 곳으로부터 약 789m 떨어진 지점에서 바지를 발견했다.

 

수중무인탐사기가 오전 2시 15분께 인양한 바지 주머니에는 장갑과 휴대용 랜턴, 보조 배터리, 나이프, 휴대전화 등이 들어있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보조배터리에 'Hyuk'(혁)이 표기된 점 등으로 미뤄 배 구조대원의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수색 당국이 바지 발견 지점 반경 100m 구역을 정밀 탐색했으나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영남1호(EC-225) 헬기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 해상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종후 부기장과 서정용 정비실장, 박단비 구급대원, 손가락 절단 환자 윤영호 씨가 숨졌다.

 

헬기가 추락한 지 28일이 지났지만 김종필 기장과 배혁 구조대원, 환자 보호자 박기동 씨의 생사는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색 당국은 주간에도 함ㆍ선 17척과 항공기 6대를 투입하는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광고
광고
칼럼
파격적인 컨셉의 프랑스 소방달력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