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12일 오후 12시 7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은 화재 발생 1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근 소방력을 총동원했다. 소방대원 240명과 장비 60여 대가 현장에 출동해 3시간 1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공장근로자 5명과 소방대원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 2층 일부가 불에 타고 3~4층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공장 3층 내 합성 반응실에서 작업자 2명이 화학물질인 디옥솔란을 반응기에 주입하던 중 불꽃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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