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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기고]땅 속의 소방서 ‘지하식 비상소화장치함’

영종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문구 | 기사입력 2019/12/13 [16:50]

[119기고]땅 속의 소방서 ‘지하식 비상소화장치함’

영종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문구 | 입력 : 2019/12/13 [16:50]

▲ 영종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문구

요즘 인천 전통시장을 걷다 보면 가끔 도로 한쪽 바닥에 노란색(혹은 파란색)의 사각형으로 그려진 ‘비상소화장치’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비상소화장치함은 소방차의 진입이 쉽지 않은 전통시장, 유원지, 해수욕장과 같은 소방차의 출동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설치돼 있다. 사각형의 철제 틀로 제작된 상자가 바로 그것이다.

 

요즘 시장의 도로 한쪽 바닥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은 지하에 설치된 함을 열 수있는 손잡이 외에 아무것도 없다. 이것은 혼잡한 전통시장 내에 설치된 박스형 비상소화장치함이 보행자나 상인에게 불편함을 초래하기에 개선된 시설이다.

 

이와 같은 지하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의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함의 뚜껑을 열고 한사람이 호스를 잡아당겨 화재가 발생한 곳으로 가고 다른 한사람은 소화전을 개방해 물을 뿌리면 된다.

 

함에 설치된 모터가 방수압력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소화기처럼 불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아도 충분히 물을 뿌릴 수 있다. 밀폐된 공간이나 화세가 거세다면 개인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일반 시민이 비상소화장치함을 이용해 불을 끄는 것은 위험하다.

 

이땐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주변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 정도만 사용하는 게 현명하다. 비상소화장치함에 대한 사용 방법을 미리 익혀 놓는 것은 화재로 인한 재산ㆍ생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비상소화장치함 역시 소방시설이기 때문에 주변 5m 이내 주ㆍ정차 금지구역이라는 사실을 숙지해야 한다. 불법 주ㆍ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소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아야 한다.

 

영종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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