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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평상시보다 화재 26% 증가… 각별 주의 요구

화재 사망자 제로화 목표, 23일부터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1/16 [19:55]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최근 5년(2015~2019년)간 설 연휴 기간 화재를 분석한 결과 평소보다 26% 증가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총 21만4443건으로 하루 평균 117.5건, 인명피해는 6.3명(사망 0.9, 부상 5.4)이었다.

 

설 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2819건으로 하루 평균 148건, 인명피해는 6.7명(사망 1.2, 부상 5.5)이었다. 하루 평균과 비교하면 평소보다 화재는 26%, 사망자는 33.3% 증가한 꼴이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1680건(59.6%)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518건(18.4%)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설 명절 기간 ‘화재 사망자 제로화’를 목표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 판매시설과 영화관, 노인복지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불시단속을 시행한다.

 

특히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구 폐쇄와 훼손, 피난 통로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차단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하고 적발 시 엄중 조치해 사용중지 명령도 고려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서장은 지난 7일부터 신종업종과 기숙사 등 화재취약대상을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인에게 명절 기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방법을 지도하고 있다.

 

또 전국 소방서는 설 연휴 전날인 지난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선제적 대응을 위해 주요행사장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유사시에는 소방력을 100% 가용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화재 없는 설 명절을 위해 ▲장기간 부재 시 난방기구 등 전기시설 사전 점검 ▲전원 코드 뽑기 습관화 ▲음식 조리 주의 ▲성묘 시 담배꽁초 투척ㆍ쓰레기 소각행위 금지 ▲소화기ㆍ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을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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