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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통신망 사업 1단계 올해 완료, 내년 전국 확대

현장 사진ㆍ영상 공유로 관계기관 간 유기적 협업 기대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1/20 [10:53]

[FPN 박준호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이하 행안부)는 소방과 경찰, 해경, 지자체 등이 서로 사고 현장 사진과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4세대 무선통신기술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기존엔 재난대응 기관별로 VHFㆍUHF 무전기나 KT파워텔과 같은 상용망을 사용했다. 공공기관끼리 상황 공유나 대응 마련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자 정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총 1조5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중부권과 남부권, 수도권 순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 사업 구역인 대전과 세종, 강원, 충청지역의 경찰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연말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 내년부터는 전국에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은 기존 통신사가 가진 이동기지국과 상용망을 연동해 전국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통신망 구축으로 재난 현장 사진과 영상 전송이 가능해져 의사결정권자의 효율적인 대응지시와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대구, 제주에 운영센터를 설치해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안부는 전송망을 이중으로 구축해 장애 발생 시에도 통신이 두절되지 않도록 하고 인공지능(AI) 의사결정, 재난 현장 드론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 재난 현장 모니터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국가재난통신망을 5G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채홍호 재난관리실장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으로 현장 대응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더욱 신속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며 “남아있는 2ㆍ3단계 구축사업도 원활하게 진행해 세계 최초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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