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영 기자] = 한국소방안전권익협회(회장 탁일천, 이하 권익협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1차 신년회의에서 올해 중점 업무 추진 계획으로 불합리한 소방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익협회는 이날 올해 추진할 제도 개선 사항으로 ▲소방안전관리자는 준공과 동시에 선임 ▲신축 건물에 대한 자체점검은 즉시 시행(관리업체의 완공검사권 부여로 하자 및 부실공사 사전예방(공영제) ▲소방기술과 관련된 경력의 인정범위에 제조업도 포함 ▲엔지니어링 대가 정상화 및 최저가 입찰제도 개선 ▲소방용품 내용연수 품목확대로 능동적인 소방안전 실천 ▲소규모 건물은 점검업체 소속 기사도 점검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선 등이다.
또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한 원격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소방산업의 위상제고와 업무영역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협회 기술상을 제정한다. 안전감시단 활성화와 공익신고로 소방시스템 불신에 적극 대처하고 매달 9일은 소방안전검사의 날로 선포하는 등 소방 안전 캠페인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탁일천 회장은 “각 시・도회에 새로운 운영위원과 전문위원, 자문위원, 실행위원을 위촉하고 정례모임을 통해 소방안전 이슈에 대한 공론화를 모색해 나가겠다”며 “시・도회장단 워크숍과 5119소방안전 희망포럼(전국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