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근로자(네팔근로자) 거주지 등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ㆍ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소방서와 김해시청 건축과, 여성아동과, 김해중부경찰서 외사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 안전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 거주지 등에 대한 안전점검뿐 아니라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네팔 근로자에 대해 주 1회 네팔어로 된 위기탈출119알리미 안전문자를 전송하고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화재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거시설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유지ㆍ관리가 미흡해 화재에 취약하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서를 포함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탄탄한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해 겨울철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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