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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쉽고 빠르게 대피한다! (주)디딤돌 ‘살리고’ KFI 성능인증

페달 밟아 아래층으로 피난하는 무동력 승강기, 노약자ㆍ장애인 대피 용이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10 [10:09]

화재 시 쉽고 빠르게 대피한다! (주)디딤돌 ‘살리고’ KFI 성능인증

페달 밟아 아래층으로 피난하는 무동력 승강기, 노약자ㆍ장애인 대피 용이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3/10 [10:09]

▲ 승강식 피난기구 중 국내 최장인 6m로 성능인증 받은 디딤돌 ‘살리고’  © 소방방재신문

[FPN 박준호 기자] = 화재 피난시설 전문생산업체 (주)디딤돌(대표 한정권)이 최대 6m 높이에서도 피난할 수 있는 승강식 피난기를 개발하고 본격 출시했다.

 

디딤돌은 지난 3일 자사 제품 ‘살리고’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승강식 피난기에 대한 성능인증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살리고’는 화재 시 누구나 신속하게 탈출할 수 있는 무동력ㆍ무전원 승강식 피난기구다.

 

방화구획된 공간이나 외기 노출 공간의 매 층마다 엇갈리게 설치해 지상까지 연결해 주는 구조다.

 

완강기나 피난사다리 같은 기존 피난기구는 노약자나 장애인이 대피하기 어렵다.

 

디딤돌은 피난약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다는 목표로 2년 간의 연구 끝에 살리고를 개발했다.

 

한정권 대표는 “노인복지시설은 거동하기 힘든 어르신들이 많아 불이 나면 사상자가 특히 많이 발생한다”며 “살리고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기구”라고 설명했다.

 

살리고는 내화 보호 덮개와 승강판, 안전손잡이, 완충기로 구성됐다. 보호 덮개는 1시간 비차열 내화시험을 통과했고 승강판 페달은 피난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빨간색을 적용했다.

 

수납식 안전손잡이는 펼쳤을 때 사용자의 낙상 방지 기능을 갖도록 설계됐고 승강판 아래에는 완충기를 설치해 착지 시 탑승자의 충격을 최소화했다.

 

보호 덮개를 열고 페달을 밟으면 아래층으로 내려가고 탑승자가 내리면 발판은 다시 올라간다. 디딤돌에 따르면 한 사람이 대피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7초다. 1분이면 모든 가족이 피난할 수 있는 셈이다.

 

이번에 선보인 ‘살리고’는 국내 최장 6m로 성능인증 받은 제품이다. 지난해 출시한 제품(3m)보다 배가 길어졌고 5천 회의 연속 동작, 부식, 충격, 인장강도시험을 통과해 내구성을 검증받았다는 게 디딤돌 측 설명이다.

 

한정권 대표는 “필로티 구조 건물의 경우 1층을 주차장, 2층은 창고로 사용하는 곳이 있다”며 “6m에 이르는 높이까지 설치 가능한 살리고는 구조적으로 층고가 높더라도 적용 가능해 신속한 대피를 실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디딤돌에 따르면 살리고 3m 제품은 전국 요양시설과 아파트, 노인복지시설 등에 다수 설치된 상태다. 최근 출시한 6m 제품은 하남 힐스테이트와 평택 아이파크와의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한 대표는 “디딤돌의 승강식 피난기 살리고는 뛰어난 성능과 효용성을 갖추면서도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렉기어 타입의 경량 구조로 개발되면서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로부터 단 한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나라를 만든다는 각오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한 안전시설 보급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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