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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구조규칙 개정… “갓길 구조활동 안전해진다”

갓길 진입 방지 위한 노면요철 포장, 돌출형 차선 등 설치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6:37]

국토부, 도로구조규칙 개정… “갓길 구조활동 안전해진다”

갓길 진입 방지 위한 노면요철 포장, 돌출형 차선 등 설치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3/12 [16:37]

▲ (왼쪽부터)노면요철 포장, 돌출형 차선     ©국토부 제공

 

[FPN 최누리 기자] = 안전한 어깨길(갓길) 구조활동을 위해 돌출형 차선과 노면요철 포장 등이 설치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로의 구조ㆍ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이하 도로구조규칙)’을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갓길은 비상상황에서 소방차와 구급차 등의 구조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2018년 3월 도로변에 세워진 소방차를 25t 트럭이 들이받아 구조활동 중이던 소방공무원 3명이 순직하는 등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개정안에는 운전자 부주의 또는 불법으로 갓길을 진입할 경우 차량을 주행차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면요철 포장과 돌출형 차선을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갓길을 차로로 활용할 경우 주행차로와 동일한 폭으로 하고 차량사고 등 위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주차대 설치도 의무화했다. 기존에는 교통량의 일시적 증가로 갓길을 차도로 활용할 때 적정 차도폭과 비상주차공간 확보에 대한 규정이 없었다. 

 

이외에도 ‘교통정온화 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고속도로와 일반도로로 구분해 설계 중인 기존 도로 구분체계를 기능별로 구분하도록 개선했다.

 

김용석 도로국장은 “이번 ‘도로구조규칙’ 개정을 통해 긴급구난차량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구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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