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화재 발생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지만 오히려 인명피해는 증가하고 있다. 건물의 구조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피난이 늦어지고 가연성 건축자재로부터 나오는 다량의 유독가스가 많은 인명피해를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불 나면 대피 먼저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중점 홍보하고 있다. 또 봄철 잦은 건조주의보와 강풍으로 화재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시민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도 당부하고 있다.
구본근 서장은 “초기 소화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위급한 상황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선 대피 후 신고 문화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기원 객원기자 kiwon070@korea.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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