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20일에는 원적산 정상 부근에서 정모(60대)씨가 산행 중 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쳤다. 이에 소방서는 헬기로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소방서는 행락객이 가장 많은 4~5월 봄철과 9~10월 가을철 등산로 곳곳에 간이 구조구급함을 설치해 가벼운 부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붕대, 약품 등을 비치하고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중이다.
또 산악위치표지판 등 산악안전시설물 일제점검과 지속적인 산악구조 훈련으로 산악 안전사고도 대비하고 있다.
양승세 119재난대응과장은 “구조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산악위치표지판의 번호를 눈여겨 보면 사고 발생 시 신고에 도움이 된다”며 “지정된 등산로만을 이용하고 건강 상태를 고려한 자기 체력에 맞는 안전한 등산코스를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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