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 심재철 후보 제치고 여론조사 1위이재정 52.9%, 심재철 33.4%, 추혜선 3.7%… 당선 가능성 질문에도 선두
여론조사 전문업체 조원씨앤아이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안양시 동안을 선거구 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는 52.9%의 지지율을 얻어 1위를 기록했다.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와 정의당 추혜선 후보는 각각 33.4%, 3.7%로 집계됐다.
이재정 후보는 29세 이하와 60대 이상을 제외한 연령층에서 심재철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았다. 특히 40대에서는 69.5%를 얻어 17.8%를 기록한 심재철 후보를 크게 눌렀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이 후보는 55%를 기록해 37.4%를 얻은 심 후보를 앞섰다. 이번 총선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보수 야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응답이 48.9%로 가장 많았고 정부ㆍ여당 심판 36.1, 잘 모르겠다는 답이 15%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90%, 유선 10% 비율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다.
한편 지난 2일부터 21대 총선의 본격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공식 선거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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