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는 산악 안전사고의 예방 관리와 대응을 위해 2020년 산악긴급구조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ㆍ가을철은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시기로 산행 중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소방서는 기존의 등산, 캠핑, 레포츠 등에서 산림을 이용한 치유(Healing) 목적의 여가활동으로 다변화됨에 따라 사전예방관리를 통한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군내 주요등산로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119간이구급함 및 안전시설물ㆍ안내표지판 정비 ▲안전산행 기반 조성 및 교육ㆍ홍보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 훈련 및 협력체제 강화 등이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봄철 4~5월과 가을철 9~10월 주말과 공휴일에 괴산군 내 산악사고 다발지역인 군자산ㆍ도명산ㆍ칠보산 일원에서 운영된다. 이들은 산악사고 예방 활동과 인명구조, 응급처치 활동 등을 수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괴산지역은 특성상 산행 유동인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며 “계절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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