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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소방관 직위 해제

경북소방 “수사 결과 나오는 대로 징계 착수”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4/08 [23:56]

여자 화장실서 불법 촬영한 소방관 직위 해제

경북소방 “수사 결과 나오는 대로 징계 착수”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4/08 [23:56]

[FPN 최누리 기자] = 여자 화장실에서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불법 촬영한 소방공무원이 붙잡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청도소방서 소속 A 소방공무원을 지난달 31일부로 직위 해제했다.

 

A 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소방서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촬영하다 직원에게 발견됐다. 청도소방서는 지난 3월 26일 A 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소방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을 직원들을 대상으로 면담과 병원 치료 안내 등의 조치를 하고 도내 소방서 여자 화장실에 도어락 등을 설치하는 한편 탐지 장치를 구매해 정기적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검찰 수사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징계 절차를 착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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