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도내 농기계 사고는 132건으로 5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지난해 8월 살미면 재오개리에서는 농기계 전도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농기계 안전사고는 운전자 부주의, 조작 미숙, 음주운전 등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반 자동차와 달리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정구 서장은 “농기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농기계 정비ㆍ점검을 시행하는 등 농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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