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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자살 ... 줄일 수 없을까?

경기 남양주소방서 박승균 | 기사입력 2020/04/14 [16:40]

소방관 자살 ... 줄일 수 없을까?

경기 남양주소방서 박승균 | 입력 : 2020/04/14 [16:40]

늦은 저녁을 먹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낯익은 번호라 반갑게 받았는데 수화기 너머로 뜻밖의 말이 들렸다.

 

“주임님! 어떻게 해요. A 선배님이 자살했어요!”

 

00소방서에 근무하는 B 후배는 울먹이면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왔다. 같이 근무했던 A 후배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소식에 나는 한동안 멍하게 서 있었다. A는 평소 말이 없고 점잖은 편이었다. 자신이 맡은 업무는 똑 부러지게 해내는 기특한 후배였다.

 

뭐가 그를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았을까?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의 얘기를 통해 나름 많은 추론을 해봤지만 명확하게 뭐라고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었다.


 

소방관 자살률… OECD 평균 자살률 2.57배, 일반인 1.21배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살을 ‘자살 행위로 인해 죽음을 초래하는 경우로 죽음의 의도와 동기를 인지하면서 자기 자신에게 가한 상해’라고 정의했다. 일반적 정의로는 ‘자발적으로 그리고 의도적으로 자신의 생명을 끊거나 끊으려고 시도하는 행동 혹은 그러한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자살(suicide)이란 라틴어 sui(자기 자신)와 caedo(죽인다)라는 단어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1)

 

자살은 장애나 진단명이 아닌 행동이다. 자살 생각(suicidal ideation)이나 자살 시도(suicidal attempt), 자살 행동(suicidal behavior) 등 각각 단적으로 나타나는 게 아닌 하나의 연속 선상에 존재하는 자살 경향성(suicidality)으로 볼 수 있다2). 실제로 이미 일어난 자살 사망은 막을 수 없으므로 실제 자살 사망을 막기 위해서는 자살 생각의 단계에서 자살 예방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3).

 

하지만 자살 생각, 자살계획 그리고 자살 시도의 과정이 반드시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건 아니다. 계획이나 단계 없이 자살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러한 자살의 문제는 복잡한 심리 과정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4).

 

중앙자살예방센터 2018년 자살통계자료5)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남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8.5명, 여성은 10만명당 14.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6배 높다. 자살 동기는 정신적ㆍ정신과적 문제(31.6%), 경제생활 문제(25.7%), 육체적 질병 문제(18.4%)였다. 자살수단은 목맴, 추락, 음독, 익사, 도검, 총포, 소사 순이다. 

 

소방관의 자살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6명으로 같은 기간 순직한 소방관 23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2017년 기준 소방관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31.2명으로 일반인(25.6명)의 1.21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OECD 평균 자살률인 12.1명에 비하면 2.57배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소방관 자살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소방관들도 순직보다 자살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루더만 패밀리 재단(Ruderman Family Foundation)의 연구에 따르면 2017년에 소방관 93명이 순직했고 103명이 자살로 사망했다6)

 

자살의 원인은 한 가지로 단정할 수 없다. 개인 차원의 다양한 신체적ㆍ심리적ㆍ경제적 문제들과 함께 사회 관계적 요인, 지역 사회적 요인, 사회 구조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7)

 

개인적 요인으로는 과거 자살 시도 경험이나 정신장애, 알코올 오ㆍ남용, 실직이나 경제적 어려움, 신체 건강 문제, 정신건강 문제, 가족의 자살력, 유전 또는 생물학적 요인 등을 들 수 있다. 

 

사회 관계적 요인으로는 고립감이나 사회적 지지체계의 결핍, 주변 사람들과의 갈등 등이 제시되고 있다. 지역 사회적 요인으로는 문화적 갈등이나 사회적 차별, 재해, 전쟁이나 분쟁 등을 꼽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 구조적 요인으로는 자살수단에 대한 접근성 또는 부적절한 미디어 보도, 정신장애, 도움 요청 행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8).

 

소방관 자살에는 직무 스트레스나 가정 문제, 금전 문제, 건강문제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소방관은 소방활동 중 처참한 현장을 많이 접하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게 될 확률이 높아진다. 이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주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은 소방관들의 자살위험과 긍정적으로 관련 있다9). 외상 경험의 종류와 관계없이 외상 경험이 많은 소방관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경우가 많다. 외상 경험으로 인해 자살을 생각하고 더 나아가 자살 시도까지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10).

 

소방관이 겪는 불안은 자살사고, 행동, 삶의 질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이 있다11). 부정적 심리는 우울감을 증가시킨다. 우울감이 높은 소방관은 외상 후 스트레스 고위험군이 될 가능성 또한 높다. 외상 후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더불어 자살 생각을 더 하게끔 만든다12)

 

따라서 소방관의 자살원인은 개인 차원의 다양한 신체적ㆍ심리적ㆍ경제적 문제, 사회 관계적 요인, 지역 사회적 요인, 사회 구조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직업적인 측면에서는 PTSD 증상을 주원인으로 볼 수 있다. 

 

자살생존자(서바이버)란?13)

자살은 인간이 경험하는 어떠한 것보다 자살로 사망한 당사자뿐 아니라 주위에 살아남아 있는 사람에게 심각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자살로 인해 유가족이 경험하는 어려움은 매우 심각하다. 자살로 인한 결과 중 하나가 가족들이 경험하는 고통이다.

 

배우자나 자녀, 부모, 가족, 친구, 이웃, 동료 등 자살로 사망한 사람과는 아무 관계 없는 지나가던 사람도 자살생존자가 된다. McIntosh는 한 명이 자살하면 최소한 혈연관계에 있는 여섯 명의 유가족이 생긴다고 봤다. 

 

미국의 경우 59명 중 한 명이 자살생존자이며 현재 약 4만명의 자살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나라에 발생하는 자살자 수를 연간 약 1만2천명으로 잡으면 매년 7만여 명 이상의 자살생존자가 생기는 것이다. 자살을 경험한 사람들을 연구해보니 86%는 죄책감을 경험하고 83.6%는 분노를 경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방관 자살은 자살로 사망한 당사자는 물론 주위에 살아남아 있는 사람에게 심리적 고통을 준다(자살생존자의 심리적 문제와 애도에 대해서는 다음 호에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우리가 자살을 예방하는 이유는 자살 생각이나 자살계획, 자살시도자를 줄이는 것뿐만 아니라 자살유가족의 발생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자살은 예측될 수 있는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200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미래에 벌어질 범죄를 사전에 파악해 잠재적 범죄 피의자를 체포함으로써 도시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만든다는 내용을 토대로 한 SF의 거장 필립 K. 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영화의 영향에 힘입어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정보연구본부 연구진은 클라우드 기반 교통 혼잡 예측 시뮬레이션 기술 ‘솔트’(SALT)를 개발했다14). 솔트는 새로 도입하려는 교통정책이나 변경되는 신호체계가 해당 지역의 전체 교통소통 상황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한눈에 보여주고 교통 혼잡률을 계산해주는 기술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자살 사건 자료를 분석해 미래에 일어날 자살을 예측할 수 있을까? 지금껏 많은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자살 예측 시스템을 연구해왔으나 임상적으로 증명된 건 없다. 고위험군을 식별하는 데 있어 자살위험 요소들을 보는 건 유용하지만 고위험군 개인을 식별하는 데는 별로 유용하지 않았다15). 따라서 완결된 자살16)을 막기 위해서는 자살 생각, 자살계획, 자살 시도라는 과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자살 생각, 자살계획 그리고 자살 시도 “빙산의 보이지 않는 90%에 주목하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은 20세기 초에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를 영화화했다. 세계 최고를 자랑하며 영국인들에게 자부심을 준 타이타닉호는 1912년 리버풀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항해를 한다. 2200명에 가까운 사람을 태우고 항해하던 타이타닉호는 몇 차례 다른 배들로부터 항로에 얼음과 빙산이 있다는 경고를 받지만 이를 무시하고 항해하다 빙산에 부딪혀 침몰했다. 

 

빙산은 10%만 보이고 나머지 90%는 물속에 잠겨 있다. 

 

자살에 대해 생각해보자. 우리는 자살 완결이라는 빙산 10%만 보고 나머지 90%는 못 보는 듯하다. 자살 완결을 하기 위해 수많은 자살 생각과 자살계획, 자살 시도가 있었다는 사실은 잊는단 뜻이다.

 

소방청이 발표한 ‘2019년 전국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전수조사’17)의 자살 관련 설문내용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4만9649명 중 지난 1년간 자살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8.9%(4436명)였다.

 

최근 1년간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적이 있는 소방관은 4400여 명이었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 행동이 우려되는 상황에 놓인 소방관은 2400여 명에 달했다. 자해 행동과 관련해서는 지난 1년간 자해 행동을 한 적이 있다는 응답이 3.1%(1566명)로 집계됐다. 

 

보이는 숫자 56명! 이는 자살 완결이라는 빙산의 10%다. 90%에 해당하는 소방관 4436명이 자살 생각을 했으며 2400여 명이 자살의 위험성에 노출돼 있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숨어있는 빙산의 90%에 대비할 수 있을까? 자살의 위험요인과 보호 요인 그리고 경고신호를 알아야 한다. 평소 힘들어하는 동료가 자살을 생각하더라도 위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돕는다면 자살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살의 위험요인, 보호 요인 그리고 경고신호

자살이란 특정 집단의 사람들만이 생각하고 시도하는 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각 개인이 처한 환경이나 주변의 사회적 자원에 따라 자살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도 있다.

 

자살을 예방하는 지름길은 자살 보호 요인을 찾아내고 자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소방관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의 고위험에 노출됐을 때 자살의 보호 요인으로 가족, 친구 또는 절친한 관계를 통해 자신의 힘든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는 게 필요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소방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게 되고 자살 생각을 낮출 수 있게 된다18)

 

자살의 위험요인으로 이전 자살 시도 경험을 들 수 있다. 자살 시도를 한 사람 중 15%가 1년 이내에 다시 자살 시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살 시도를 한 사람이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는 더 높은 걸로 나타났다19). 전문가는 자살 시도의 횟수가 증가할수록, 자살 시도의 주기가 짧아질수록 자살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판단해 위기개입을 할 필요가 있다.

 

앞서 살펴본 자살원인을 가진 소방관이 반드시 자살 생각이나 자살계획, 자살 시도를 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살원인을 가진 소방관이 자살 보호 요인보다 위험요인이 증가한다면 그 소방관은 자살 위험에 노출됐다고 볼 수 있다.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이 자살의 위험 신호들을 보일 때 동료소방관들이나 가족은 전문가에게 자살위기에 처한 소방관이 있음을 알리고 위기개입을 요청해야 한다. 주변의 친구나 동료소방관이 자살을 암시하는 여러 가지 자살의 위험신호나 긴급한 위험 징조를 보인다면 위기개입전문가나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중앙자살예방센터 02-2203-0053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 [표 1] 자살의 위험요인과 보호 요인

 

▲ [표 2] 자살 위험신호ㆍ긴급한 위험 징조

 

우리나라 자살 예방정책 추진 현황ㆍ자살 예방 프로그램

1. 자살 예방의 법적 근거 마련 

2011년 3월 30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하 자살예방법)’이 제정돼 2012년 3월 31일부터 시행됐다. 자살예방법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살 예방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시책을 추진하는 걸 법적인 책무로 명시하고 있다.

 

자살예방법의 제4조에는 ‘국가 및 지자체는 자살의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위험으로부터 적극 구조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여야 한다’(제1항),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자살의 사전예방, 자살 발생 위기에 대한 대응 및 자살이 발생한 후 또는 자살이 미수에 그친 후 사후대응의 각 단계에 따른 정책을 수립ㆍ시행해야 한다’(제2항)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역자치단체의 시ㆍ도지사는 국가전략인 보건복지부의 기본계획에 따라 매년 자살 예방 시행계획을 수립ㆍ시행해야 한다(제8조 제1항).

 

2. 자살 예방 종합대책 수립 시행

정부는 자살 예방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포괄적인 전략으로 2006년 제1차 자살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래 2011년에 제정된 자살예방법을 근거로 5년마다 자살 예방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 기본계획에 따라 다양한 자살 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자살 예방 국가 행동계획20)에는 2022년까지 자살률 20명이나 연간 자살자 수 1만 명 이내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과 같은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ㆍ(자살 원인)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략적 접근

ㆍ(자살 고위험군 발굴)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전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ㆍ(적극적 개입ㆍ관리) 적극적 개입ㆍ관리를 통한 자살 위험 제거

ㆍ(사후관리ㆍ지원)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자살 확산 예방

 

2018년 자살 예방 국가 행동계획 중 소방청 자살 예방 행동계획 과제는 다음과 같다.

 

ㆍ자살시도자 사후관리 강화를 위한 소방청 대응능력 제고

ㆍ(소방관) 소방공무원 자살자에 대한 심리 부검 실시

ㆍ소방복합 치유센터ㆍ심신건강수련원 건립(소방청) 

 

3.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생명지킴이(게이트 키퍼) 자살 예방 프로그램

‘보고, 듣고, 말하기’란 보건복지부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중앙자살예방센터에서 개발해 2013년부터 보급되고 있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자살 예방 프로그램은 자살 예방 국가 행동계획에서 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의 자살 예방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다.

 

ㆍ보기 :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확인

ㆍ듣기 :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 경청

ㆍ말하기 : 안전점검목록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도움 의뢰

 

“괜찮아?”라고 묻는 건 내 동료를 살리는 첫걸음!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자살자의 93%는 위험신호를 보내지만 주변인의 78%는 무심코 지나친다고 한다. 한마디 말로 시작된 나의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다.

 

최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공개한 세 번째 캠페인 음원 ‘괜찮아’의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20만 뷰를 돌파했다. 캠페인 영상을 본 청소년들은 ‘더 이상 버틸 용기가 없을 때 이 노래를 듣게 됐고 3분의 영상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21).

 

앞서 소방관 10명 중 1명이 최근 1년 이내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바로 옆에서 같이 근무하고 있는 동료가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매일 출근하는 동료가 평소와는 다른 표정이나 행동을 한다면 ‘괜찮아?’라고 물어봐야 한다.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직장에서의 동료.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이다. 그런 동료를 잃는다는 건 너무나 큰 슬픔이다. 

 

내 동료를 지키자. 바로 지금 “괜찮아?”라고 물어보자. 더 버틸 용기가 없을 때 동료의 그 말 한마디에서 위로와 삶의 희망을 찾을 것이다.

  


1) 김용분, 이경섭(2003). 자살 개념분석. 정신간호학회지 12(4), 394-401.

2) 이혜선, 육성필, 배진화, 안창일(2008). 자살관련행동의 명명과 분류. 한국심리학회지:일반, 27(2), 331-349.

3) 장은선(2007). 청소년의 스트레스와 비합리적 신념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4) 욱성필(2002). 자살관련변인의 탐색과 치료 프로그램 개발.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5) 중앙자살예방센터(2019). 2018년 자살통계자료집.

6) Cole Kazdin(2018 Aug 7). PTSD, Suicide, and Despair: The Silent Perils of Being a Firefighter, abcnews.go.com/firefighter-ptsd-suicide/story.

7) WHO.(2014). Preventing suicide: A global imperative. Geneva:WHO. www.who.int/mental_health/suicide-prevention/world_ report_2014/en/ 

8) WHO.(2014). Preventing suicide: A global imperative. Geneva:WHO. www.who.int/mental_health/suicide-prevention/world_report_2014/en/ 

9) Joseph W. Boffa, Ian H. Stanley, Lia J. Smith, Brittany M. Mathes, Jana K. Tran, Sam J. Buser, Norman B. Schmidt, and Anka A. Vujanovic (2018). PTSD Symptoms and Suicide Risk in Male Firefighters:The Mediating Role of Anxiety Sensitivity. J Nerv Ment Dis. 206(3): 179–186.

10) 김성정(2016).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 인지적 정서조절의 조절효과.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1) 전예슬(2018). 소방공무원들의 수면관련 요인.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 학위논문.

12) 김춘주(2019).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가 우울과 자살에 미치는 영향.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3) 육성필(2007). 자살생존자(서바이버)에 대한 치료적 접근. 한국정신건강사 회복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11. 293-300.

14) 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112500129#csidx20c3f58f3e694e08f0df930d9350e59 

15) John A., M.D. Chiles, Kirk Strosahl(2004). Clinical Manual for Assessment and Treatment of Suicidal Patients. ISBN-13:978-0880485548. 

16) 임상학자들은 자살은 성공하는 게 아니고 완결하는 것으로 자살 성공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완결된 자살, 자살 완결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17) 소방청 보도자료(2019). www.nfa.go.kr/nfa/news/pressrelease/press/?boardId=bbs_0000000000000010 view&cntId=582

18) 김성정(2016).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 인지적 정서조절의 조절효과.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 김정은(2013).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특성.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 관계부처 합동(2018). 자살예방 국가 행동 계획.

21)  웰페어뉴스(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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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소방서_  박승균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0년 3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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