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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인성 갖춘 소방 인재 양성’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

최연이 학과장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극 도입하는 스마트 소방 인재 양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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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4/24 [10:00]

‘전문성과 인성 갖춘 소방 인재 양성’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

최연이 학과장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적극 도입하는 스마트 소방 인재 양성하겠다”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4/24 [10:00]

▲ 최연이 신성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  © 소방방재신문


[FPN 박준호 기자] = 홍익인간의 정신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1994년 이병하 박사가 설립한 신성대학교. ‘직업교육의 메카, 취업이 잘 되는 즐거운 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계 등 총 31개 학과에서 4천여 명이 학습하고 있다.


신성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전문대학 취업률 순위에서 전국 2위(나그룹), 대전ㆍ세종ㆍ충청권에서는 5년 연속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1998년 소방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가 개설됐다. 2005년부터 소방안전관리과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는 최연이 교수는 올해 학과장으로 부임했다.


한림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호서대학교에서 소방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정보통신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 학과장은 충남 화재조사특별전문위원과 소방본부긴급구조훈련평가위원, 중앙소방기술심의위원회위원, 소방 장비 기술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적으로 소방을 위해 힘써왔다.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에는 최연이 학과장과 김광태 교수(소방설비ㆍ설계)와 김영수 교수(소방약제화학실험)를 비롯해 세 명의 소방기술사 출신 교수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매년 신입생 60명을 모집하는 소방안전관리과의 최우선 목표는 학생들의 취업이다. 최연이 학과장은 “높은 취업률을 위해 1인당 소방 관련 1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 중인 ‘SPEC-UP’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진로에 맞춘 교육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대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특히 강조한다. 최 학과장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단순히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하는 게 아니라 현장적응형 코칭프로그램과 현장 직무 교육 등 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수업하고 있다”며 “2학년 1학기 종강 후 진행되는 현장실습을 이수해야만 졸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맞춤형 산ㆍ학 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안전 프로세스 특화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최연이 학과장은 “LINC+ 사업은 대학이 산업체와 공동으로 현장실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출 수 있어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 학과장은 유일무이한 대학 안전모니터 봉사동아리인 ‘신성안전모니터봉사단’을 창단하기도 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지역을 돌며 고장 난 신호등이나 붕괴 위험 간판,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소 등을 조사하고 이를 촬영해 담당 공무원에게 보낸다.


5년간 약 2500건의 안전 신고를 하는 등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쳐 행정안전부장관과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최 학과장은 학생들의 학습 이외의 것에도 관심이 많다. 올바른 인성 배양을 위해 공학 위주로 공부하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시 낭송과 독서 등을 권장한다. 기술은 사람과 사회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문학적인 공부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최연이 학과장은 “국가적으로 여러 재난재해가 발생하면서 소방 관련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지만 인기에 비해 소방방재 기술에 대한 관심은 적다”며 “앞으로 재난 방지를 위한 기술 발전에 더욱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만큼 안전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재난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스마트한 소방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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