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주)시즈글로벌, ‘TYPE 2’ 등급 소방장갑 업계 최초 출시

‘TYPE 1’보다 4배 높은 마찰강도, 바이러스 저항 테스트까지 완료

신희섭 기자 | 기사입력 2020/04/24 [12:29]

(주)시즈글로벌, ‘TYPE 2’ 등급 소방장갑 업계 최초 출시

‘TYPE 1’보다 4배 높은 마찰강도, 바이러스 저항 테스트까지 완료

신희섭 기자 | 입력 : 2020/04/24 [12:29]

▲ 시즈글로벌의 ‘FIREBOLT FB-201’  © 소방방재신문

 

[FPN 신희섭 기자] = 기존 제품과 비교해 모든 면에서 성능이 월등한 ‘TYPE 2’ 등급의 소방장갑(방화장갑)이 드디어 출시됐다. 

 

전 세계 스포츠ㆍ안전 분야 생산 1위의 토종 글로벌 장갑 제조사 시즈글로벌(대표 김시육)은 지난 13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TYPE 2’ 소방장갑인 ‘FIREBOLT FB-201’의 KFI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소방장갑은 화재 등의 재난 현장에서 화염이나 위험 물질로부터 소방관의 손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개인안전장비다.

 

소방청은 최근 소방장갑에 대한 표준규격을 새롭게 제정했는데 한 가지로만 운용되던 기존 규격을 새 규격에서는 ‘TYPE 1’과 ‘TYPE 2’ 등 두 가지로 나눴다.

 

‘TYPE 2’ 장갑의 경우 ‘TYPE 1’ 장갑보다 4배 높은 마찰강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또 황산과 염산 등 용액침투 저항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시험은 ‘TYPE 2’ 장갑에만 적용된다.

 

260~265℃에서 접촉열 차단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도 ‘TYPE 1’의 경우 합격 조건이 10초 이상이지만 ‘TYPE 2’는 14초 이상으로 높다. 불꽃열 방호성능과 복사열 방호성능 등의 시험도 ‘TYPE 1’보다 혹독한 조건을 통과해야만 인증받을 수 있다.

 

소방장갑의 새 규격에는 바이러스 침투 저항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 항목이 선택사항으로 담겨 있다. 세탁한 장갑의 시료를 우선 5분간 압력 없이 방치하고 1분간 14㎪의 힘으로 가압한 뒤 다시 4분 이상 압력 없이 방치한 후 10분 이내에 Phi-X174 박테리오파지가 장갑 내부로 침투하는지를 테스트하는 검사다.

 

‘FIREBOLT FB-201’은 'KS K ISO 16604:2012(혈액 및 체액 차단 보호복-혈인성 병원균 차단 보호복 재료의 침투 저항성 측정-Phi-X174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하는 시험방법)'에 따라 바이러스 침투 저항 시험까지 완료했다.

 

시즈글로벌에 따르면 ‘TYPE 1’과 ‘TYPE 2’ 장갑은 명칭과 용도는 같지만 엄연히 다른 성격을 가진다. 장갑 외피와 안감 사이에 들어가는 방투습 내피도 다르기 때문에 그립감 측면에서도 ‘TYPE 1’ 장갑과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시즈글로벌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 비유해 설명하자면 자동차 제조사에서 동일 라인 차량의 고성능 버전을 별도로 개발하는 것과 같이 ‘TYPE 1’과 ‘TYPE 2’ 장갑은 성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며 “규격 수준이 높아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지만 결국 개발에 성공하면서 업계 최초로 인증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KFI인정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외 바이어에게도 이 장갑을 소개했는데 반응이 뜨거웠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인증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희섭 기자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광고
Hot!119
[Hot!119] 안전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소방관 마술사 ‘조성훈’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