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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기업] 비아이산업(주), 선박 화재감지 기술로 플랜트 시장 노린다

방폭 기술 더해 단락ㆍ누전 발생 지점 인식하는 첨단 기술 구현
열ㆍ연기ㆍ불꽃ㆍ가스 등 화재와 가스 감지 통합 시스템 개발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5/11 [12:30]

[여기 이기업] 비아이산업(주), 선박 화재감지 기술로 플랜트 시장 노린다

방폭 기술 더해 단락ㆍ누전 발생 지점 인식하는 첨단 기술 구현
열ㆍ연기ㆍ불꽃ㆍ가스 등 화재와 가스 감지 통합 시스템 개발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5/11 [12:30]

▲ 원종군 비아이산업(주) 기술영업팀 부장이 자사의 연기감지기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박준호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방폭형 감지기와 화재감지경보시스템 전문 제조업체인 비아이산업(주)(대표 김영수)이 주 타깃이었던 상선과 특수선 시장을 넘어 산업플랜트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1991년 국제무역회사로 출발한 비아이산업은 2003년 해수 침입 감지시스템으로 제조업과 연을 맺고 2009년부터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굴지의 대기업에 연기와 열, 불꽃, 가스 등의 감지기를 복합적으로 연결한 종합방재 장치를 공급 중이다.


여러 감지기 중 비아이산업을 대표하는 제품은 ‘본질 안전 방폭형 연기감지기’다. 비아이산업에 따르면 감지기 내부에 아이솔레이팅 회로가 있어 누전이나 단락 시에도 양방향 통신을 통한 작동이 가능하다. 또 감지기가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원종군 기술영업팀 부장은 “화재감지시스템 루프 라인 상에서 어느 지점에 단락이나 누전이 발생했는지 파악 가능한 기술로 국내ㆍ외 특허를 10개 넘게 받았다”며 “유지ㆍ보수 시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아이산업은 국내 최초로 EN54(유럽인증)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연기감지기는 이 시험설비를 통해 2015년 MED 인증(선박 장비 인증)을 획득했다.


또 세계적 국제 선급인증기관인 DNV-GL과 ClassNK 등의 선급기관으로부터 40개가 넘는 형식승인을 받았다. 국제안전평가기관인 독일 TUV-SUD의 SIL2 등급도 획득했다.


비아이산업은 이런 국제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군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인도, 필리핀 군함에도 수출하고 있다.


원종군 부장은 “진동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선박 특성상 제품의 내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기감지기는 플라스틱 잠금장치와 함께 상ㆍ하부 베이스에 4개 단자를 설치했고 5개 선급기관으로부터 형식승인을 획득해 내구성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비아이산업은 최근 옥외형 IP67 등급의 화재발신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방수기능이 탑재돼 있어 물에 잠겨도 작동된다. 또 가스감지장치에 연결 가능한 내압방폭형 가연성 감지기와 유독가스 감지기도 개발을 마치고 판매를 앞두고 있다.


원종군 부장은 “열과 연기, 불꽃, 가스감지기 등이 모두 시스템에 통합 연결돼 자유자재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감지기로 화재감지시스템과 가스감지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비아이산업은 앞으로 선박뿐만 아니라 산업플랜트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 부장은 “내구성이 뛰어난 우리 제품이 비행기나 기차, 지하철 등 진동이 많이 발생하는 이동 수단을 대상으로 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새롭게 통합한 제품으로 석유화학플랜트나 가스플랜트, 해양플랜트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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