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서장 김형철)는 지난 12일 오후 2시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민ㆍ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관내 이촌동에 위치한 레미안첼리투스에서 지휘차 등 차량 5대와 인원 30명이 동원된 가운데 고층 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대원이 계단을 통해 화점에 진입하고 다양한 수관전개 등으로 화재진압ㆍ인명구조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사항은 ▲옥내소화전 방수구 점유 방수 ▲계단으로 수관 연장 방수 ▲로프 이용 수관 달아내리기ㆍ끌어올리기 방수 ▲도르래 이용 수관 끌어올리기 방수 ▲비상용 승강기 활용 옥내진입ㆍ인명 구조 등이다.

양기용 지휘팀장은 “관내 고층 건축물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지속해 유사시 신속한 진입과 방수를 통한 초기 진압 작전으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9뉴스팀 119news@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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