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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echnology] (주)시즈글로벌 국내 최초 화재진압용 장갑 ‘TYPE 2 인증’ FIREBOLT FB-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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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플러스 | 기사입력 2020/05/20 [15:10]

[INdustrial Technology] (주)시즈글로벌 국내 최초 화재진압용 장갑 ‘TYPE 2 인증’ FIREBOLT FB-201

119플러스 | 입력 : 2020/05/20 [15:10]

 

최근 소방청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이 착용하는 장갑에 대한 표준규격을 새롭게 제정했습니다. 기존에는 화재진압용 장갑에 대한 규격이 한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표준규격에는 ‘TYPE 1’과 ‘TYPE 2’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번에 (주)시즈글로벌이 새롭게 출시한 장갑은 ‘FIREBOLT’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FIREBOLT FB-201’입니다. ‘TYPE 2’ 규격에 맞춰 인증을 완료한 제품입니다.

 

‘TYPE 2’ 장갑의 경우 ‘TYPE 1’ 장갑보다 4배 높은 마찰강도 시험에 통과해야 합니다. 또 황산과 염산 등 용액침투 저항 시험에 통과해야 하는데 이 시험은 ‘TYPE 2’ 장갑에만 적용됩니다.

 

260~265℃에서 접촉열 차단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도 ‘TYPE 1’의 경우 합격 조건이 10초 이상이지만 ‘TYPE 2’는 14초 이상입니다. 이 밖에도 불꽃열 방호성능과 복사열 방호성능 등 ‘TYPE 1’ 보다 더 혹독한 조건의 시험을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방장갑의 표준규격에는 바이러스 침투 저항성능을 테스트하는 시험항목이 선택사항으로 담겨 있습니다. 세탁한 장갑의 시료를 5분간 압력 없이 방치하고 1분간 14㎪의 힘으로 가압한 뒤 다시 4분 이상 압력 없이 방치한 후 10분 이내에 Phi-X174 박테리오파아지가 장갑 내부로 침투하는 지를 테스트하는 검사입니다. 

 

소방관들이 조금 더 안전한 장갑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IREBOLT FB-201’은 ‘KS K ISO 16604:2012(혈액 및 체액 차단 보호복-혈인성 병원균 차단 보호복 재료의 침투 저항성 측정-Phi-X174 박테리오파아지를 이용하는 시험방법)’에 따라 이 같은 바이러스 침투 저항 시험을 완료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같은 바이러스 차단 성능을 확보한 것입니다.    

 

개발 과정에서 몇 번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시즈글로벌은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TYPE 2’ 장갑 개발을 국내에서 최초로 성공하고 인증까지 받았습니다. 또 최근에는 해외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어 글로벌 소방 시장 진출에 대한 계획도 세운 상태입니다. 현재 NFPA 규격에 맞춰 관련 인증도 추진 중입니다.

 

소방관들은 소방장갑의 그립감(물건을 잡거나 쥐었을 때의 느낌)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실제로 ‘TYPE 2’ 장갑의 그립감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TYPE 1’보다 좋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TYPE의 장갑은 명칭과 용도는 같지만 엄연히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장갑입니다. 

 

장갑 외피와 안감 사이에 들어가는 방ㆍ투습 내피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방장갑 전용 고어텍스 크로스텍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자동차 업계로 비유하자면 자동차 제조사들은 동일한 명칭과 용도를 갖지만 고성능 버전의 차량을 별도로 제작합니다. 벤츠에서는 ‘AMG’ 버전을, BMW에서는 ‘M’ 버전을, 현대에서는 ‘N’ 버전을 제작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이 정보가 소방관 여러분들이 소방장갑의 새 규격을 이해하고 선택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정보제공 기업 : (주)시즈글로벌

 

<본 내용은 소방 조직의 소통과 발전을 위해 베테랑 소방관 등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2019년 5월 창간한 신개념 소방전문 월간 매거진 ‘119플러스’ 2020년 5월 호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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