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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 위해 휴대용 재떨이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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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5/29 [16:05]

영종소방서, 봄철 화재 예방 위해 휴대용 재떨이 배부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5/29 [16:05]

 

[FPN 정현희 기자] =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5월 한 달간 봄철 부주의 화재 저감을 위해 관내 담배 소매점과 공공흡연실, 주유소 흡연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재떨이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19~2019년) 인천 화재 발생 분석자료에 따르면 봄철 부주의 화재는 전체 화재 2299건 중 1202건(52.3%)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주의 화재 원인은 담뱃불(38.6%, 464건)이 가장 많았다. 또 화재 장소는 임야, 야외, 도로 등 실외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에는 길에서 담배를 펴도 휴대용 재떨이에 꽁초를 넣어뒀다가 휴지통이 보이면 비우는 흡연문화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휴대용 재떨이를 배부하는 시책을 추진하며 흡연자를 대상으로 담뱃불 화재 위험성을 안내하고 흡연 후 담배꽁초 취급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시책은 최근 길거리에 휴지통이 없어지면서 담배꽁초를 버릴만한 장소가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지만 재떨이 대용품으로 흡연자 스스로 담배꽁초를 챙기는 흡연의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류환형 서장은 “봄철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화재 발생의 최적 조건을 갖춰 겨울철보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다”며 “이번 시책은 흡연자의 인식전환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 봄철 화재 예방 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또 “시민 여러분은 언제라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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