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Zero’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해수욕장ㆍ계곡 등 전국 물놀이 장소 281개소에 배치
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 1877, 민간자원봉사자 4738명 등 총 66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수욕장과 계곡, 하천 등 전국 물놀이 장소 281개소에 배치돼 인명구조, 수변 안전을 위한 홍보, 생활안전 교육 등을 펼친다.
해운대해수욕장과 경포대해수욕장 등 주요 피서지 63개소에 119구급대를 근접 배치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거래 119생활안전과장은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야외물놀이 장소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주 후 입수나 수영 미숙 등으로 사고가 발생한다”면서 “예방을 위해 기본 안전 수칙을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청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92개소에 8695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해 총 3081명을 구조하고 19만6093건의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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