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태백소방서(서장 최식봉)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국가유공자ㆍ유족 5가구에 소방안전 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의 유족들은 고령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나올 우려가 크다.

소방서는 강원소방본부에서 국가유공자 화재 취약계층 대상 자료를 협조받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보급했다.

이번 보급에서는 소방서 직원이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며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각 가정의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위험요인도 제거했다.

최식봉 서장은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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