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도봉소방서(서장 김용근)는 여름철 급속한 기온 상승과 폭염으로부터 시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 대비 소방활동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일수는 지난 47년간 평균 10.9일에서 최근 10년간 15.5일로 89% 증가했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소방서는 실시간 폭염상황을 관리하고 대비ㆍ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재난취약계층 밀착 관리ㆍ안전 지원을 강화해 무더위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폭염대책 상황실 운영 ▲재난취약계층 밀착관리 및 안전지원 서비스 ▲정전사고 대응 등 무더위로 인한 시민생활 불편사항 해소 ▲폭염 상황 발생 대비 안전 전파 및 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김용근 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기온이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종합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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