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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동부소방서, ‘재난현장 대원회복버스’ 투입ㆍ운영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6/16 [18:05]

김해동부소방서, ‘재난현장 대원회복버스’ 투입ㆍ운영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6/16 [18:05]

 

[FPN 정현희 기자] = 김해동부소방서(서장 박승제)는 16일 보유하고 있는 대형버스를 활용해 ‘재난현장 대원회복(휴식)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원회복버스는 현장활동에 지친 대원의 심신을 안정시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난현장을 지휘하는 지휘조사팀 또는 긴급구조통제단은 대응단계 발령 등으로 현장활동 장기화가 예상될 경우 대원회복버스의 출동을 지시하게 된다.

 

대원이 착용하는 개인안전장비 8종은 방화복과 공기호흡기, 진압헬멧, 안전화, 장갑, 방화두건, 개인랜턴, 인명구조경보기로 구성됐으며 무게가 20㎏을 초과한다.

 

이 외에도 현장활동에 필요한 관창, 로프, 호스, 도끼 등 현장 여건에 맞는 장비를 추가로 소지하면 장비의 무게는 30㎏에 이르게 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에는 대원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방화복 내부 온도는 40℃에 달한다. 대원들은 개인안전장비와 현장활동장비를 소지한 채 10분 정도만 활동해도 온몸이 땀으로 범벅되게 된다. 특히 주변 온도가 400℃를 훨씬 넘는 화재현장은 대원의 체력을 빠르게 소진시켜 탈진하기 쉬운 상태로 만든다.

 

지난 2013년 김해시 생림면 소재 공장 화재에서는 30℃가 넘는 무더위 속에 두꺼운 특수방화복을 입고 장시간 화재진압을 하던 소방공무원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대원회복버스는 시원한 물과 이온음료가 비치돼 현장활동에 지친 대원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고온에서 활동하는 대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탈수ㆍ열경련ㆍ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냉방기능이 가동된다.

 

 

재난현장 대원들은 현장투입조, 대기조, 휴식조 등 3개 조로 편성된다. 현장 투입을 마치고 휴식에 임하는 대원들은 안전검사를 받은 후 회복버스에 탑승해 휴식을 취하며 다음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축적할 수 있다.

 

박승제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대원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최우선돼야 하므로 대원회복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대원회복버스가 지친 대원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잘해줄 거로 믿는다”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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