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부산소방 119인명구조견, 길 잃은 30대 시민 구조

야간 수색서 요구조자 발견에 큰 역할

정현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1 [18:15]

부산소방 119인명구조견, 길 잃은 30대 시민 구조

야간 수색서 요구조자 발견에 큰 역할

정현희 기자 | 입력 : 2020/07/01 [18:15]

[FPN 정현희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 특수구조단 소속 119인명구조견이 야간 산행 중 길을 잃고 지쳐있던 요구조자를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부산소방은 지난달 30일 오후 8시께 서구 서대신동 엄광산 인근에서 등산하던 중 길을 잃은 30대 A 씨를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A 씨는 서대신동 꽃마을에서 출발해 엄광산 일대를 등산하던 중 길을 잃고 119에 신고했지만 도중에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됐다.


부산소방은 정확한 A 씨 위치를 파악할 수 없자 인근 구조대ㆍ구급대와 함께 인명구조견을 투입시켰다. 

 

특수구조단은 인명구조견과 핸들러를 급파해 서대신동 꽃마을 부근부터 엄광산ㆍ수정산 일대를 수색했다. 하지만 이미 해가 진 뒤여서 A 씨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수색에 나선 인명구조견 ‘유리’는 특유 후각을 통해 핸드폰이 마지막으로 꺼진 지점으로부터 약 500m 떨어진 계곡 부근에서 A 씨를 발견했다. 다행히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소방은 A 씨를 발견한 ‘유리(셰퍼드)’를 비롯해 영웅(셰퍼드)과 충성(마리노이즈) 등 인명구조견 3두를 훈련시키고 있다. ‘유리’는 지난 3월에도 여성 산악 조난자 2명을 구조하는 등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광고
만평
[이수열의 소방 만평] 구급차 막아선 택시… 빼앗긴 생명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