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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 소방용 공기호흡기 ‘SCA10’, ‘SCA680WX’ 자발적 리콜

1만1476개 리콜 대상… 공기호흡기 바이패스 밸브서 이물질 검출

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0/07/03 [18:19]

한컴라이프케어, 소방용 공기호흡기 ‘SCA10’, ‘SCA680WX’ 자발적 리콜

1만1476개 리콜 대상… 공기호흡기 바이패스 밸브서 이물질 검출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0/07/03 [18:19]

 

[FPN 최누리 기자] =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는 자사 소방용 공기호흡기 ‘SCA10’과 ‘SCA680WX’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달 해당 모델 면체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은 뒤 소방청,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물질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흡입 가능성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소방용 공기호흡기 면체와 연결되는 바이패스(By-Pass) 밸브 내부 나사에 윤활제가 도포되지 않아 일정 규모 이상의 힘이 가해지면 나사의 자연 마모로 인해 이물질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다만 공기호흡기 면체의 구조상 해당 이물질이 인체에 흡입되진 않아 인체 유해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문제 확인 즉시 ‘SCA10’과 ‘SCA680WX’ 바이패스 밸브 나사에 대한 윤활제 도포를 통해 이물질 발생 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추후 소재와 설계를 변경한 새로운 구조의 바이패스 밸브도 개발해 전량 무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5일까지 약 2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전국 18개 시ㆍ도 소방본부에서 보유한 ‘SCA10’ 4571개와 ‘SCA680WX’ 6905개에 대해 윤활제를 도포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 3년간 소방에 납품한 공기호흡기 6만4048개에 대해서도 무상 점검과 수리를 진행 중이다.

 

또 소방청이 지정한 외부 공인 시험기관을 통해 이물질 발생 원인과 흡입 가능성 여부에 대한 재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마찰과 마모에 더욱 강한 재질로 변경된 새로운 밸브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우준석 대표는 “소방관분들을 비롯해 고객분들에게도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문제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고 추후 외부 공인 시험기관의 검증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그에 상응하는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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