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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합격 수기] 부산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박준혁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7/10 [12:12]

[소방합격 수기] 부산소방 새내기 소방공무원 - 박준혁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7/10 [12:12]

<FPN/소방방재신문>은 소방공무원의 꿈을 키우는 많은 수험생의 올바른 정보습득과 지식, 노하우 등의 공유를 위해 실제 소방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소방공무원의 합격 수기를 보도하고 있다. 2019년 부산소방 공개 채용 시험에 합격해 부산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준혁 소방사의 이야기를 지면에 담는다.

 

<소방공무원 꿈 이렇게 이뤘어요!>

 

▲ 부산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준혁 소방사.     ©소방방재신문

◆간단한 본인 소개해달라.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소방공무원으로 현재 부산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에서 구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박준혁 소방사입니다.

 

◆처음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결심한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다면?
2017년 우연히 영화 한 편을 봤습니다. ‘래더 49’라는 영화인데 소방공무원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소방공무원의 모습에 크게 감명받아 시험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필기시험은 언제, 어떻게 준비했나?
첫 번째 시험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준비했습니다.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그해 필기시험에 합격했지만 실기시험에서 낙방했습니다. 이후 절치부심해 체력과 필기 모두 열심히 준비해 마침내 2019년 최종 합격했습니다.

 

<국어>
매일 비문학 독해를 10문제씩 풀었습니다. 문법 등 암기 부분은 잊지 않도록 필기 노트를 따로 정리해가며 계속 외웠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시험 감각을 키우기 위해 기출문제를 계속 풀었습니다.

 

<한국사>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과목이라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전체 1회 독 후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특히 문제에 많이 출제되는 사료 등은 헷갈려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계속 익혔습니다. 한국사도 시험 한 달 전부터는 필기 노트만 반복했습니다.

 

<영어>
영어는 단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매일 100개씩 외웠습니다. 단어장도 2개 만들어 10회 독 정도 했습니다.

 

독해는 수능 기출 문제집을 구매해 시험 날까지 매일 10개 정도 풀었습니다. 문법도 하루하루 꾸준히 공부했고 시험이 임박했을 때는 스톱워치로 시간을 점검해가며 문제를 풀면서 실제 시험에 대비했습니다.

 

<소방학개론ㆍ소방관련법규>
2회 독 후 시험 때까지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문제는 체크 후 중점적으로 반복하며 공부했습니다.


◆체력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저는 체력이 좋지 않아 근력을 기르기 위해 시험 준비 기간 동안 헬스를 꾸준히 했습니다. 시험 석 달 전부터는 체력학원에서 기구 사용 방법, 요령 등을 배우며 준비했습니다.

 

◆시험 준비 중 힘들었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슬럼프를 겪었을 때 등 어려운 상황에서 나만의 극복 방법이 있었다면?
제 모토는 ‘할 땐 하고 놀 땐 놀자’입니다. 공부가 잘 안 되는 날엔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시고 게임도 하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재충전의 날을 갖고 나면 신기하게도 더 공부가 잘됐습니다.

 

◆면접시험은 어떻게 준비했나.
면접 학원에 다녔습니다. 한 달간 예상 질문 등을 공부했고 소방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과 함께 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

 

◆면접 중 기억에 남는 질문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에 관해 물으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소방공무원을 꿈꾸게 해준 영화 ‘래더 49’가 가장 인상이 깊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 주인공처럼 시민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소방공무원 준비과정 중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매일 독서실, 헬스장 등을 다니다 보니 반복되는 일상의 지루함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미래의 소방공무원이 돼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며 극복했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이라 생각하나.
소방공무원에게는 ‘사명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화재 현장이나 여러 위험한 상황에서 사명감이 없다면 임무 수행에 소홀해져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명감을 갖고 한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 동안 유념할 점이나 소방공무원 수험생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방공무원이 되기 위해선 여러 시험을 거쳐야 합니다. 그 과정은 정말 복잡한 데다가 어렵고 힘듭니다. 하지만 힘을 내야 합니다.

 

‘나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미래에 멋진 소방공무원이 돼 있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세요. 그러면 반드시 소방공무원이 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소방공무원이라는 멋진 꿈을 놓지 말길 바랍니다.

 

◆더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자유롭게 해달라.
국민 안전을 위해 매일 밤을 새워가며 일하는 전국 모든 소방공무원분들 너무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저도 소방공무원의 일원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PN/소방방재신문>은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와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 메일 : parkjh@fpn119.co.kr

 

정리 :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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