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소방서 시설 새롭게” 한샘, 소방공무원 근무ㆍ주거 환경 개선 나선다자사 제품 활용해 소방서 6곳 개선…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가정집 13곳도 계획
한샘은 올 하반기부터 노후된 소방서 시설을 보수하고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 가정집을 고쳐주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활동은 교대 근무로 많은 시간을 소방서에서 보내는 소방공무원에게 보다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한샘은 올해 말까지 ▲서울 서빙고 ▲전북 안성 ▲강원 강촌 ▲인천 도림 ▲전남 화산 ▲대구 매곡 등 소방서 6곳에 자사 제품을 활용해 부엌과 욕실, 당직실, 휴게실 등 노후 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순직ㆍ공상 소방공무원의 가정집 개선 활동도 진행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대상을 소방공무원 가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연말까지 총 13가구를 보수할 예정이다.
개선 활동에는 한샘 임직원과 시공 협력 기사들이 참여한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상담과 실측, 제품 시공까지 실시한다.
한샘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이 편안해야 국민도 편안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계획했다”며 “소방공무원 근무ㆍ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7월 소방청과 대한소방공제회,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현장에서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위해 이불과 담요 등 침구류 1230세트를 전달했고 방역 작업을 위한 제독제 500ℓ도 제공한 바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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